▲ (용인시청 전경)

[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용인시가 ‘2021년 마을공동체 주민제안 공모사업’을 진행한다. 용인시는 4억2000만원 규모의 사업에 10인 이상의 주민 모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1월17일 용인시에 따르면, 마을공동체 주민제안 공모사업은 마을공동체를 통해 주민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고, 마을 공통의 문제 해결을 위해 용인시가 지난 2015년부터 매년 진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올해는 도비와 위탁금을 포함해 4억2000여만원의 예산을 확보,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한다.

공모 사업은 ▲주민 모임을 지원하는 ‘공동체활동’ ▲시설 개선을 지원하는 ‘공간조성’ ▲아동 돌봄사업을 지원하는 ‘아동돌봄공동체’ ▲건물 보수 및 환경 정화 활동 등을 지원하는 ‘마을관리공동체’ 등이다.

또 ▲2개 이상 공동체 네트워크를 지원하는 ‘마을 내/간 네트워크’ ▲역사·생태·문화 등을 주제로 한 마을지도 제작을 지원하는 ‘용인 마을지도 만들기’ ▲마을 내 세대 융합형 돌봄 운영을 지원하는 ‘세대 융합형 돌봄’까지 총 7개 유형으로 진행된다.

이 가운데 ‘마을관리공동체’와 ‘마을 내/간 네트워크’, ‘용인 마을지도 만들기’, ‘세대 융합형 돌봄’은 신규 사업이다.

▲ (포스터= 용인시)

용인시에 거주하거나 생활기반을 둔 10인 이상의 주민 모임은 각 유형에 맞는 사업을 제안할 수 있다. 다만, 아파트 단지 내의 공간조성일 경우 모임 구성원이 같은 단지 내 거주자로 이뤄져야 한다.

용인시는 주민참여성과 효과성, 실현가능성, 지속가능성, 자립성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사업비 지원 여부와 지원 규모를 결정할 방침이다.

신청은 다음달 1일부터 4월9일까지 유형별로 다르게 진행한다. 사업은 보조금 교부일로부터 11월30일까지 수행하면 된다. 아동돌봄공동체의 경우 내년 2월 말까지다.

여기에 용인시는 사업의 이해를 돕기 위해 제작한 사업설명회 영상을 18일부터 용인시와 용인시 마을공동체지원센터 유튜브 채널에 연중 게시할 예정이다.

또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올해 처음 사업에 지원하는 신규 단체를 위한 사전컨설팅을 진행하고 사업 계획 수립·진행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공모 관련 내용은 용인시 홈페이지(www.yongin.go.kr)나 용인시 마을공동체지원센터 홈페이지(www.yongincommunity.org)에서 확인하면 된다.

[문의 : 용인시 자치분권과 031) 324-2132, 2637 용인시 마을공동체지원센터 335-10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