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 백군기 용인시장이(가운데)이 관계부서 공무원들과 포곡읍 영문리 경안천 도시숲 1,2차 사업 대상지를 둘러보며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용인시 제공)

“이미 조성한 현장이라도 일정 시간을 두고 살피고 주민들이 불편해하는 부분은 즉시 개선할 것”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백군기 용인시장이 1월15일 지난해 조성을 완료한 포곡읍 전대리 꿈빛어린이공원과 1단계 사업을 완료한 포곡읍 영문리 경안천 도시숲 현장 등 2곳을 방문해 이렇게 밝혔다.

경안천 도시숲 현장에선 “1단계 사업에서 미진한 부분이 있었다면 2단계 사업에선 보완될 수 있도록 하고,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부분에 중점을 둬 도시숲 조성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전대리154-5번지 1387㎡에 조성한 꿈빛어린이공원(제39호)은 1988년 도시계획에 따라 공원시설로 결정된 뒤 지난해 장기미집행공원 실효 해소 종합대책에 따라 2019년 착공해 지난해 말 완공됐다.

이곳엔 느티나무와 왕벚나무 등 수목 1300주를 심었고 모든 주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배드민턴장, 원형 놀이광장 등도 설치됐다.

포곡읍 영문리 100번지 일원 7만7727㎡에 조성되는 경안천 도시숲은 2019년 한강유역환경청과 ‘경안천 수변녹지조성 시범 공동사업’ 업무협약을 맺고 지난해 6월 1단계 사업을 시작했다.

1단계 대상지 2만2206㎡에 용인시와 한강유역환경청이 각 9억원씩 총 18억원을 투입해 다양한 수목을 심어 초화원, 산책로 등을 조성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보안등과 CCTV 등을 설치했다.

오는 2월부턴 토지매수를 시작으로 2단계 사업이 추진된다. 총 사업비 26억원을 투입해 잔디광장과 야외학습장, 생태습지, 습지탐방로 등을 조성하며 오는 2022년 12월 완공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