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지구 죽전동 아르피아 타워에 조성된 ‘용인 청년LAB 수지’ 코워킹룸. (용인시 제공)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시가 ‘용인 청년LAB 기흥·수지’ 코워킹룸에 입주할 1인 기업과 단체 20곳을 모집한다. 용인시는 모집인원이 기흥 11명, 수지 9명으로 많은 청년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1월15일 용인시에 따르면, ‘청년LAB’은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의 용인시 거주 청년이나 관내 직장인·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무료 교육 프로그램으로 창업사무실 등을 공유할 수 있는 공간이다. 기흥과 수지의 코워킹룸은 각각 29.5㎡, 58.4㎡ 규모다.

이곳엔 1인(기업‧단체)당 1좌석씩 쓸 수 있는 책상·의자를 비롯해 노트북 사용을 위한 전기콘센트 및 와이파이가 있다. 여기에 원활한 사무를 위한 복합기, 세단기, 제본천공기와 바인딩기 등도 비치돼있다.

입주자는 코워킹룸 외에도 청년LAB 내의 공유카페와 회의공간, 휴게공간 등 공동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이곳을 사무실 주소로 등록해 우편물을 받아도 된다. 공간 사용료와 관리비 등은 전액 무료다.

참여 대상은 공고일 기준 청년단체, 예비창업자 또는 3년 미만 초기창업자로 용인시에 주민등록이 되어있거나 사업자 등록을 한 만 18세~39세 이하 청년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용인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식을 내려받아 이메일(lcg22@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서류와 면접을 거쳐 최종 20명을 선발, 2월말부터 입주시킬 예정이다.

입주기간은 1년간 유지할 수 있고 사업실적 등을 평가해 최대 1회 연장이 가능하다.

용인시 관계자는 “이번 모집은 사무공간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 기업·단체가 서로 협업과 정보공유를 통해 성장하도록 기반을 마련해주려는 것”이라면서 “많은 청년들이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자세한 사항은 용인시청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청년공간으로 문의하면 된다.

[문의 : 용인시 청년공간 031)324-48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