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시청 전경)

[Y사이드저널 용인시가 1월14일부터 28일까지 소상인 업체 30곳을 모집한다. 용인시는 코로나19로 힘들어진 업체의 로고나 카탈로그, 홈페이지 등의 디자인을 지원하려는 것으로 관련 업체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1월14일 용인시에 따르면, 이번 모집은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소상인들이 홍보 경쟁력 강화로 위기를 이겨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지원 대상은 도·소매업, 음식업, 숙박업, 서비스업을 운영하는 상시 근로자 5인 미만의 소상인이다. 프랜차이즈와 지원 경험이 있는 업체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용인시는 전년도 매출 증빙을 검토해 영세한 소상인을 우선 선정할 방침이다.

신청은 용인시디지털산업진흥원 홈페이지(www.dipa.or.kr)에서 신청서 등 지원서류를 내려 받아 이메일(gwjung@dipa.or.kr)이나 팩스(031-323-3054)로 접수하면 된다.

▲ 용인시가 지난해 소상공인에게 지원한 맞춤형 디자인들. (용인시 제공)

지원 업체로 선정되면 디자인 전문가와 1대 1 상담과 함께 업체의 진단을 통해 매출 증진에 도움이 되는 홍보 방법을 협의하게 된다.

이후 로고와 간판, 홈페이지, 쇼핑몰 등 맞춤형 디자인을 무상으로 지원받고, 지속적인 운영을 위한 관리자 교육과 유지보수 등 사후 관리도 받는다.

용인시 관계자는 “올해는 코로나19로 더 어려워진 소상인을 위해 모집 시기를 앞당긴 것”이라면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인의 많이 참여를 바라고 하반기에도 신청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용인시는 지난 2015년부터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소상공인 디자인 지원 사업’을 용인시디지털산업진흥원을 통해 위탁 운영하고 있다.

지난 5년간 264곳의 소상공인이 이 사업을 통해 디자인 지원을 받았다. 사업 종료 후 설문조사에 따르면, 참여자들의 평점이 99점으로 전반적으로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의 : 용인시디지털산업진흥원 디자인지원팀 031) 323-46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