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교육청 전경)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오는 1월25일부터 내달 1일까지 ‘2021 특별교육 이수기관’ 150곳을 공개 모집한다. 경기도교육청은 역량 있는 관련기관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1월14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공모는 징계를 받은 학생 등 학교생활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 학교 적응력과 학교폭력을 예방키 위해서다.

공모 대상은 경기도교육청 소속 Wee센터, 직속기관, 교육관련 기관, 공공기관, 비영리법인, 사회단체가 운영하는 대안교육기관 등이다.

신청 서류는 25일부터 다음 달 1일 오후 6시까지 해당 지역교육지원청으로 직접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15일부터 경기도교육청 홈페이지와 해당 지역교육지원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지정 결과는 다음 달 23일 경기도교육청과 지역교육지원청 홈페이지에 공개될 예정이다.

지정된 기관은 강사비와 운영비 등 보조금을 분기별로 지원받아 올해 3월1일부터 다음 해 2월28일까지 특별교육을 담당하게 된다.

김인욱 경기도교육청 학생생활인권과장은 “학교폭력 예방과 학생의 학교 적응력 향상을 위해 특별교육 프로그램 운영기관 지정에 신중을 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기도교육청은 교육지원청별 지정 기관 운영자·담당자 역량 강화 연수와 운영비 지원 확대 등 특별교육 프로그램 운영 효과를 높이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경기도교육청은 2020년 157개 특별교육 이수기관을 통해 학생(3434명)과 학부모(1146명)들에게 특별교육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