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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시민 체감하는 대중교통체계 만든다”
국용진 기자  |  ysidej@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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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1.13  16:3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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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인시청 전경)

[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용인시가 대중교통 개선에 나선다. 용인시는 교통약자 등 시민의 이동권을 보장하는 교통복지 도시 만들기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1월13일 용인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 10월 노선입찰방식의 ‘노선관리형 마을버스 준공영제’를 도입한다.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와 경기도에서 노선입찰 준공영제를 광역버스에 도입한 사례는 있지만 마을버스에 도입하는 것은 전국에서 처음이다.

기존 용인시의 버스 운영방식인 민영제는 업체의 운송수지와 경영상황에 따라 노선이 결정돼 교통이 취약한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대중교통 이용에 제한이 있었다.

용인시가 채택하는 노선관리형 준공영제는 이러한 교통취약지역의 이동권 문제를 해결하고 용인시에 관리·감독권도 있어 서비스 수준을 유지할 수 있게 된다.

용인시는 ‘용인형 마을버스 준공영제’가 안착할 수 있도록 행정지원을 전담하는 TF팀을 구성한다. 시는 오는 5월 시범운영을 거친 뒤 문제점을 보완한 후 83개 노선 128대를 대상으로 10월부터 정식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원거리 출·퇴근자를 위한 광역급행버스와 광역버스도 대폭 개선한다.

용인시는 지난해 아곡지구~양재시민의숲, 아곡지구~판교테크노밸리, 서천지구~판교테크노밸리를 잇는 프리미엄 버스 3개 노선을 개통했다. 대광위와 협의를 거쳐 기흥구 동백지구에서 서울 서초구 교대역을 잇는 M버스 신설도 확정했다.

 

   
▲ 마을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 (용인시 제공)

여기에 아곡지구에서 서울역을 연결하는 광역버스 신설이 대광위의 준공영제 시범사업으로 선정됐다. 용인시는 이들 노선의 버스 운행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할 예정이다.

용인시는 올해도 M버스와 광역버스, 프리미엄버스 확대 방안 검토 등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모니터링한다. 또 수요에 맞춰 탄력적으로 운행해 이용자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밖에 용인시는 29년이 넘어 개선이 시급한 처인구 김량장동 소재 공영버스터미널은 올해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설계용역에 들어갔다.

그동안 터미널 내에 하차 공간이 부족해 농촌지역으로 운행하는 버스는 인접도로를 승하차 공간으로 쓰는 등 이용자들의 안전 문제가 있어 왔다.

이에 용인시는 진·출입 동선을 고려한 건축계획과 도로확장으로 이용자들의 안전과 편의를 개선할 계획이다.

또 6월까지 기흥구 중동 초당고등학교 인근에 버스공영차고지를 조성해 버스 주차에 따른 보행자의 통행 불편 문제도 해결할 예정이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시민의 이동권은 기본적으로 보장받아야 하는 권리”라면서 “교통약자와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한 지역에 보완책을 마련해 시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교통복지를 실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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