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동들의 온라인 소통 공간인 ‘용인시 아동시청’ 홈페이지 메인 화면. (용인시 제공)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시가 아동들의 온라인 전용 소통 공간 ‘용인시 아동시청’ 홈페이지 서비스를 본격 시작했다. 지난해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로 인증 받은 용인시는 이를 통해 아동친화도시로 도약하는 계기로 삼겠다는 입장이다.

1월13일 용인시에 따르면, ‘용인시 아동시청' 홈페이지는 만 18세 미만의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용인시와 관련된 정보나 정책, 사업 등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내놓을 수 있도록 만든 소통 공간이다.

이는 용인시가 앞서 발표한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5대 정책과제 중 하나인 ‘우리가 소통할 수 있는 도시’의 일환이다.

홈페이지는 용인시 홈페이지 왼쪽 상단의 ‘용인시 아동시청’을 클릭해 접속하면 된다. 기존 성인 위주의 정보와 서비스에서 벗어나 친근감 있는 디자인과 아동의 눈높이에 맞춘 정보들로 이뤄졌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홈페이지엔 ▲용인시 역사와 상징, 자연풍경, 문화재 등을 담은 ‘우리시 소개’ ▲시청과 시의회에서 하는 일을 소개한 ‘시청이야기’ ▲아동 관련 예산과 정책이 담긴‘아동친화도시’ ▲축제·행사·체험공간 등을 알리는 ‘용인나들이’ ▲장난감 도서관, 다함께돌봄센터, 청소년시설 등을 소개한‘우리들 쉼터’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이야기마당’ 등 다양한 코너가 있다.

용인시 관계자는 “청소년 중심의 홈페이지 개설로 시민들이 아동의 행복과 권리에 많은 관심을 갖길 희망한다”면서 “아동과 함께 만들어가는 아동시청 홈페이지로 아동친화도시로 한 단계 발전할 수 있는 발판을 삼겠다”고 강조했다.

[문의 : 용인시 아동보육과 031) 324-4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