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교육청 전경)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공유재산 임대료를 감면한다. 경기도교육청은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방침이다.

1월12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코로나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학교 매점 운영자 등 공유재산 임차인을 지원하기 위해 공유재산 임대료 감면을 올해 말까지 연장한다.

경기도교육청은 지난해(1월~12월)도 임차인에게 ▲공유재산 임대료 1%만 적용 ▲폐교 임대료 80%~50% 감면 ▲사용하지 못한 기간의 임대료 전액 감면 ▲사용하지 못한 기간의 공공요금 전액 지원 ▲임대기간 연장 등의 지원을 했었다.

경기도교육청은 올해 300개 기관의 임차인들이 약 20억원 가량의 임대료를 감면하거나 인하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추산했다.

신창승 경기도교육청 재무담당관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가 어려움을 겪는 시기에 함께 고통을 나누고 위기를 극복해 나가기 위한 마음으로 임차인 지원 연장 계획을 마련했다”면서 “이번 대책으로 경기도내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원 신청은 임대기간이 끝났어도 재난기간에 해당되면 가능하다.

[문의 : 경기도교육청 재무담당관 031) 249-0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