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동주택 밀집지역 전경. (용인시 제공)

[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용인시가 다세대와 연립을 포함한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 희망 단지의 신청을 받는다. 용인시는 해당 공동주택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1월11일 용인시에 따르면, 이번 보조금은 공동주택의 노후시설 보수비용과 공공임대아파트 공동전기료 등에 16억5200만원을 지원한다. 노후시설 보수 접수는 다음달 10일까지, 공공임대 공동전기료는 이달 22일까지다.

대상은 준공 후 7년이 지난 아파트와 다세대주택, 연립주택 등 소규모 공동주택이다.

용인시는 해당 공동주택의 주도로나 상·하수도관, 어린이놀이터 등 공용시설 보수나 경비원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설치비용 등을 지원한다.

다세대나 연립주택의 경우 지붕과 외벽보수비용 등도 신청할 수 있으며 공동주택은 단지 내 CCTV 보수비용과 지상·지하주차장 보수비용도 지원 대상이다.

일반주택의 경우 총 공사비의 50% 이내에서 세대수에 따라 1000~5000만원을, 다세대·연립 등 소규모 공동주택의 경우 총 공사비의 90% 이내에서 단지별로 최대 1000~2000만원이 지원된다.

용인시는 공동주택 보조금을 공정하게 지원할 수 있도록 지원 선정 배점표를 정비했다. 재해·재난 예방시설이나 유지·보수 지원 사업을 신청할 땐 우선 선정하고, 전년도 지원 신청 후에 사업을 포기하거나 공동주택관리법 위반으로 과태료가 부과된 단지 등은 감점을 준다.

보조금 지원을 희망 단지는 기간 내 신청서와 입주자대표회, 관리단의결서(해당하는 경우), 사업계획서를 시청 주택과로 제출하면 된다.

입주자대표회의나 관리단이 구성되지 않은 단지는 대표자를 선임해 기간 내 신청서와 전체 입주자(소유자) 3분의 2 이상의 서면동의서,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 최종 선정 후 지원한다.

자세한 사항은 용인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문의 : 용인시 주택과 031) 324-2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