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시축구센터 전경)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시가 용인시축구센터 U18 덕영팀 고3 선수 9명 전원이 축구 명문대학에 진학한다고 알렸다. 이에 따라 용인시축구센터는 18년 연속 고3 선수 전원이 축구 명문대에 진학하는 명실상부 축구 인재 발굴의 교육기관으로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

1월8일 용인시에 따르면, 이번에 진학하는 선수들은 정용희(용인대), 주대솔(성균관대), 이현규(울산대), 김윤성(중앙대), 박우현(칼빈대), 이준석(인천대), 전문수(인천대), 노종원(단국대), 한동민(한양대) 선수 등 9명이다.

이들은 지난해 코로나19 위기로 각종 대회가 취소되는 악조건 속에서도 ‘2020 금강대기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에서 우승컵을 차지하는 실력을 보였다. 여기에 제57회 청룡기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 준우승, 2020 전국 고등 축구리그 왕중왕전 준우승 등의 수준 높은 성적표를 받기도 했다.

용인시축구센터 관계자는 “용인시축구센터의 체계적인 훈련 시스템과 우수한 코치진이 선수들의 기량을 발휘하는 데 큰 조력자 역할을 했다”면서 “전국 축구 명문대학도 인정하는 교육기관으로 앞으로도 축구 인재 발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대학 진학으로 용인시축구센터는 18년 연속 센터 소속 고등 3학년생 전원이 축구 명문대학에 진학하게 됐다.

용인시축구센터는 지금까지 12명의 국가대표와 116명의 프로선수를 배출해왔으며, U18 덕영팀은 축구센터 선진화 정책에 따라 지난해 학원팀(신갈고)에서 클럽팀으로 명칭을 변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