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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수지산성교회발 검사자 GPS 추적 의뢰”
박상욱 기자  |  ysidej@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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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1.08  13:3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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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인시청 전경)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시가 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가 발생한 수지산성교회 관련 전수 검사들의 GPS 위치 정보를 수사기관에 의뢰했다. 용인시는 이들 검사 대상자들이 검사에 비협조적이거나 신원확인이 안 되고 있는데 따른 조치라고 설명했다.

1월8일 용인시에 따르면, 시는 전날인 7일 용인서부경찰서에 수지산성교회 관련 코로나 전수 검사 대상자 중 검사에 비협조적이나 연락 두절 등으로 확인이 불가능한 295명에 대한 GPS 위치 정보 제공을 요청했다.

앞서 용인시는 지난달 29일 수지산성교회에서 첫 확진자가 발생해 역학조사를 벌인 결과, 같은 달 23일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재롱잔치 행사를 진행하는 등 ‘종교시설 주관 대면 모임 및 행사금지명령’을 위반한 사실을 확인했다.

이에 용인시는 784명의 교인 명단을 확보해 전수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8일 오전 8시 기준 166명이 확진됐고, 369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번 GPS 위치 정보 제공 요청은 일부 대상자들이 검사를 거부하거나 연락 두절 등으로 확인이 불가능해 교인 명단 이외에 교인으로 의심되는 사례가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는데 따른 후속 조치다.

용인시는 모든 전수 검사가 끝나는 대로 관련법에 따라 수지산성교회에 과태료 부과 등의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검사 거부나 연락 두절 등으로 방역에 혼선을 빚어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경찰에 검사 대상자의 GPS 정보를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빠른 시일 내에 대상자들의 GPS 위치를 파악해 전수 검사를 마무리 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지난 4일 용인시는 집단감염이 발생한 수지산성교회에 대해 구상권 청구와 고발 등의 강력 대응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용인시는 또 방역수칙을 위반한 종교시설에 대해 ‘원스트라이크-아웃’을 적용해 집합금지 등의 행정처분도 내릴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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