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시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2021년 새해 첫 날인 1월1일 오전 11명이 추가 발생했다. 이로써 이날 오전 10시 기준 용인시 관내 확진자는 9명 늘어 1010명, 관외는 2명 더 늘어 123명 등 총 1133명이 됐다.

이날 오전 용인시에서 추가 발생한 11명 가운데 6명 전날인 12월31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용인시에 따르면, A씨(용인-992)는 기흥구에 거주하며 기침, 인후통의 증상으로 보건소 동백임시선별검사소에서 검체를 채취해 검사한 결과, 31일 확진됐다.

B씨(용인-993)는 기흥구에 거주한다. 용인-902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31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C씨(용인-994)와 D씨(용인-995)는 용인시 수지구에 거주한다. 이들은 자가격리 중 발열, 근육통 등의 증상을 보여 검사한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E씨(용인-996)는 용인시 처인구에 거주하며 용인-992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1일 확진됐다.

F씨(용인-997)는 처인구에 거주한다. 발열, 설사 증상이 나타나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해 검사한 결과, 1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G씨(용인-998)는 기흥구에 거주한다. 무증상으로 검사 결과 1일 확진됐다.

H씨(용인-999)와 I씨(용인-1000)는 기흥구에 거주한다. 이들은 용인-902번 접촉자로 1일 확진됐다.

다음은 관내에 살며 타지역에서 확진 판정을 받아 관외로 분류된 확진자다.

J씨(용인외-122)는 수지구에 거주한다. 발열 증상을 보여 안산시 단원구보건소에서 검체를 채취해 검사한 결과, 31일 확진됐다.

K씨(용인외-123)는 수지구에 거주하며 오한 증상이 나타나 화성시보건소 병점역 임시선별검사소에서 검체를 채취해 검사한 결과, 31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용인시는 확진자의 접촉자를 공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다만, 역학조사로 파악된 접촉자 중 신원이 특정되지 않은 접촉자의 경우 용인시 코로나19 홈페이지 확진환자 이동경로에 게시할 예정이다.

[코로나19 관련 문의 :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1339, 경기도 콜센터 031-120, 용인시콜센터 031) 324-2114, 용인시보건소 324-4981(처인), 6975(기흥), 8566(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