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용복 부의장이 기흥호수 서쪽 매미산 방향 출입이 통제된 둘레길을 살펴보고 있다. (경기도의회 제공)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경기 용인 기흥호수 둘레길 조성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경기도의회 진용복 부의장(민주당·용인3)이 이러한 사업에 필요한 올 하반기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13억원을 확보했다. 진용복 부의장은 많은 사람들이 즐겨 찾는 기흥호수를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했다.

12월24일 진용복 부의장에 따르면, 현재 기흥호수는 약 11km의 둘레길이 조성돼 있다. 이번 확보된 예산은 호수 건너편(서쪽) 매미산 방향의 끊긴 둘레길을 잇는 공사에 쓰인다. 설계는 내년 초 들어가 12월 완공될 예정이다.

진용복 부의장은 “경기도 행정감사에서도 지적했듯이 대통령 공약사항인 기흥호수 공원화 사업이 여러 복잡한 이유로 어려움이 있었다”면서 “그러나 김민기 국회의원과 백군기 용인시장, 남종섭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장 등과 함께 노력해 편의시설 확충 등 걷기편한 기흥호수 둘레길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