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과와 연계한 교육연극을 하고 있는 초등학생들. (용인문화재단 제공)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문화재단이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경기예술교육 지원사업 2건을 호응 속에 마무리했다. 이 사업은 용인문화재단이 경기문호재단 공모에 선정된데 따른 것.

12월21일 용인문화재단에 따르면, 이번 지원 사업 중 하나는 ‘용인어린이상상의숲 상상+아카데미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예술교육 지원사업은, 관내 유아교육기관에 개정누리과정과 연계한 창의놀이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유아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이다.

다른 하나는 용인교육지원청과의 협력해 초등학교로 교육연극 예술강사를 파견해 예술을 연계한 교과목 수업을 진행하는 <교과연계 교육연극 지원사업>이다.

▲ 원아들에게 비대면 수업으로 진행되고 있는 유아문화예술교육. (용인문화재단 제공)

먼저 ‘유아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은 지난 5월부터 12월까지 용인어린이상상의숲과 관내 유아교육기관에서 코로나19에 따라 대면과 비대면 수업을 병행해 진행했다. 총 9개 유아교육기관, 약 170명의 유아가 참여했다.

‘교과연계 교육연극 지원사업’은 9월부터 12월까지 용인지역의 초등학교로 예술강사를 파견해 5~6학년 교사와 교과연계 교육연극 수업을 개발하고 함께 수업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총 6개교, 24학급 약 630명의 초등학생이 참여했다.

용인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예술교육 사업은 당초 대면으로 계획돼 있던 컨설팅·역량강화 등은 코로나19로 축소됐으나 아이들의 안전한 교육경험을 위해 다양한 비대면 운영방법으로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추후 관내 유아나 어린이들이 더 활발한 예술교육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