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시청 전경)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시가 처인구 4개 마을에 지방 상수도를 공급하는 ‘지방 상수도 보급사업’을 추진한다. 용인시는 이들 마을을 끝으로 용인지역 마을 전체에 상수도를 공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12월17일 용인시에 따르면, 지방 상수도 보급사업은 내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처인구 원삼면 중리와 후동마을, 백암면 가곡·내창마을 등 전체 사업구간 8.4km에 지방 상수도를 설치한다. 총 사업비는 33억원이다.

이 4개 마을은 그동안 용인시가 관리하는 소규모 급수시설로 지하수를 사용, 수질 악화나 가뭄 시 물 부족 등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는 곳이다.

이에 용인시는 주민들의 불편을 덜기 위해 사업을 추진, 공사가 완료되면 4개 마을의 총 134가구가 상수도를 공급받을 수 있다.

이 사업이 마무리되면 용인시 전역의 마을 단위 급수시설이 모두 상수도로 전환된다.

용인시 관계자는 “이번 공사를 끝으로 용인지역의 마을 모두에 상수도를 공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