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현2동이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운영한 ‘상상 청년홍보단’의 회의 모습. (용인시 제공)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시 수지구 상현2동 ‘상상 청년홍보단’이 두 달간의 활동을 마무리했다. 용인시는 이들이 지역 상권을 홍보하는 알림이 역할을 제대로 수행했다고 평가했다.

12월16일 용인시에 따르면, ‘상상 청년홍보단’은 수지구 상현2동 지역의 상권 활성화를 위해 ‘용인 6000+ 희망일자리사업’에 참여한 4명의 청년들이 지난 10월부터 블로그를 통해 사전에 신청 받은 지역 상점들을 홍보해왔다.

▲ 상상 청년홍보단이 지역 상가 홍보를 위해 사진과 글을 올려 놓은 블로그. (용인시 제공)

청년홍보단은 특유의 재치와 세심함으로 꽃집이나 반찬가게, 키즈카페, 요리학원, 화장품 공방, 가구점 등 총 23곳의 업체를 알렸다. 소상공인들의 반응도 좋았다.

상인회 관계자는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을 위해 힘써 준 상현1동에 감사드린다”면서 “청년들의 신선한 홍보가 지역 상권을 알리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고마움을 대신했다.

상현1동 관계자는 “앞으로도 취업을 준비 중인 청년들에게 디딤돌이, 지역 소상공인들에게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특색있는 지원 방안을 찾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