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 백군기 용인시장이 수지구 풍덕천동 소재 ‘카페 뜨랑슈아’ 개점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용인시 제공)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시수지장애인복지관(관장 한근식)이 12월15일 중증장애인을 위한 ‘카페 뜨랑슈아’의 개점식을 가졌다. 용인시는 직업훈련을 잘 마쳐 자립할 수 있기를 응원했다.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동에 문을 연 카페 뜨랑슈아는 관내 중증장애인들의 직업교육과 일자리 지원을 위해 마련된 공간이다.

카페 개점을 위해 복지관은 등록 회원 가운데 교육이 가능한 중증장애인 6인을 선발했다. 이곳에선 바리스타 교육·판매 등 카페 운영에 대한 전반적인 직업훈련을 한 뒤 취업이나 창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카페는 건물주와 상가 임차인이 장소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한국지역난방공사 용인지사(지사장 정석규)가 인테리어 비용(4000만원)을 후원하는 등 민·관·공이 협력해 의미가 크다.

이날 개점식엔 백군기 용인시장과 정춘숙 국회의원 등이 참석해 현판식과 함께 장소를 무상 제공한 건물주와 상가 임차인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한근식 관장은 “카페 뜨랑슈아가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중증장애인들을 위한 일자리 창출 모델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고 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중증장애인들의 도전과 희망이 녹아들 소중한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직업훈련을 잘 마친 뒤 성공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