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시청 전경)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시가 3개 구청에서 직권지급제도를 통해 지방세환급금을 지급한다고 알렸다. 용인시는 시민 편의를 위한 적극행정을 발굴·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12월11일 용인시에 따르면, 지방세환급금은 자동차 소유권 이전, 법령 개정 등으로 발생한다. 찾아가지 않은 환급금은 지난달 말 기준 처인구가 1935건(5291만원), 기흥구 4503건(1억 1249만원), 수지구 1958건(5696만원)에 달한다.

이에 각 구는 대상자가 직접 환급 신청을 하지 않아도 자동이체 혹은 구청 등록계좌 등이 있으면 환급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직권으로 지급할 수 없는 경우 안내문을 발송해 당사자가 신청하도록 할 예정이다.

본인의 환급금 대상 여부와 지급 신청은 인터넷 위택스, 스마트 위택스 어플리케이션, ARS(1544-9344)로 하면 된다.

용인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한 적극행정 방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터넷 위택스 ‘지방세환급계좌 신고’에서 본인 계좌를 신청해 놓으면 환급금이 생길 경우 별도의 신청이 없어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