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동원 용인시 건축과장(정면)과 공동주택 건설현장의 현장대리인들이 관내 건설업체 참여 확대를 위한 회의를 하고 있다. (용인시 제공)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시가 공동주택 건설 현장에 지역 건설업체 참여율을 높이는 대책을 마련한다. 용인시는 관내 업체 참여율을 높여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용인시에 따르면, 시는 이러한 내용의 대책회의를 9일과 10일 이틀간 관계자들이 참석해 가졌다.

이번 회의엔 관내에서 공사 중인 13개 아파트 신축 현장의 현장대리인들이 참석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들 현장대리인은 지역업체 참여율이 저조한 원인으로 원도급사가 자회사 등 기존 업체들을 선정하는 관행과 지역업체에 개방되는 분야가 레미콘·부속 자재·용역으로 한정되는 것 등을 꼽았다.

용인시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하도급 공사 시 지역업체 참여 독려, 용인시 홈페이지 통한 지역건설업체 정보 제공, 공동주택 승인 단계별 지역업체 참여 현황 점검 등의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여기에 간담회와 정기적인 소통창구 마련, 지역 건설업체 활성화 추진 우수 사업장 표창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업체에 대해 행정적 지원도 강화할 계획이다.

용인시 관계자는 “각 건설 현장에서 지역업체의 참여를 높여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는 정책을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문의 : 용인시 주택과 031) 324-33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