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일, 한의약 육성 조례 제정을 위한 정책 간담회가 열리고 있는 시의회 4층 대회의실. (용인시의회 제공)

[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용인시의회가 지난 12월8일 시의회 4층 대회의실에서 ‘용인시 한의약 육성을 위한 조례’ 제정을 위한 정책 간담회를 열었다. 용인시의회는 체계적인 한의약 육성의 근거를 마련해 시민의 건강을 증진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간담회는 한의약 육성을 위한 조례 제정 방향을 모색키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는 용인시의회 장정순 문화복지위원장의 진행으로 김상수 부의장을 비롯해 이은경· 유진선·명지선 시의원과 용인시 한의사협회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해 진행됐다.

간담회는 ‘용인시 한의약 육성을 위한 조례안’이란 제목의 주제 발표를 시작으로 조례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와 개선해야 할 내용 등에 대해 의견을 주고받았다.

장정순 문화복지위원장은 “한의약을 통해 급속한 인구 고령화에 따른 예방 의학과 월경곤란증 등 각종 질병에 대응하고, 용인시 특성에 맞는 체계적인 한의약 육성을 위한 근거를 마련해 시민의 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실효성 있는 계획 수립을 위해 관계자들과 적극 소통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이런 가운데, 용인시는 조례 제정을 뒷받침하기 위한 관련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용인시의회 역시 조례안의 주요 내용과 추진 방향을 세운 뒤 시민사회의 협의를 거쳐 오는 제250회 임시회에 조례안을 상정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정책 간담회는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에 따른 철저한 방역지침을 지키며 최소 인원만 참석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