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치매환자 인지 기능 증진을 위한 ‘방문인지 재활사업’에 대한 보고회 및 치매 한마당 행사를 오는 22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방문인지 재활 사업’은 지난 2011년 4월 15일, 삼성전자(주)반도체사업부 사회봉사단의 후원으로 용인시와 경기도노인전문용인병원 3개 기관이 협약을 맺고, 치매환자 인지기능 증진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에 시는 ‘치매 없는 용인’을 목표로 관내 거주 환자의 가정에 작업치료사 방문 치료, 가정 내 일상생활에서 치매 환자의 독립성과 안정성 증진과 환자의 적절한 행동 촉진 등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치매어르신과 가족들에게 방문인지재활 사업의 프로그램 소개하고 전문가의 다양한 조언 등으로 이해를 도와 인지재활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더불어 치매 환자 간병으로 개인적인 시간을 전혀 갖지 못하는 보호자들 간 공감대를 형성 하는 등 즐거운 ‘치매 한마당’ 행사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거동 불편 환자를 위한 복합인지재활 프로그램 운영으로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김모씨는 초기 평가 시 우울감 평가(GDS)에서 높은 우울감을 보였지만, 이후 환자의 우울감 감소는 물론 건강상태나 기분상태(EQOD)평가에서도 좋은 결과가 나타났다.

시는 앞으로 ‘인지공감’ ‘누리보듬’ 등의 자원봉사단을 결성해, 치매문제를 모두가 함께 걱정하고 고민하는 사회 분위기로 유도할 계획이다.

[문의 : 처인구보건소 031) 324-4669, 용인시치매예방센터 031) 324-4928, 323-08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