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가 장애인을 위한 복지일자리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장애인 사회참여 확대와 소득보장을 위한 복지일자리 참여자는 26일부터 31일까지 용인시장애인종합복지관, 용인시서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 시청 노인장애인과, 처인구청 사회복지과, 수지구청 사회복지과 등 6개 기관에서 총 44명을 모집한다.

만18세 이상 취업이 어려운 등록 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이번 사업은 용인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환경·시설관리도우미 10명, 정보화교육보조 4명, 식당보조 3명, D&D Care 3명과 용인시서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는 환경·시설관리도우미 10명, 카페테리아 업무보조 5명, 사무보조 5명 등을 모집한다.

또 장애인주차구역 단속보조원은 시 노인장애인과는 2명, 처인구청·수지구청 사회복지과에서는 각각 1명씩 모집한다.

복지일자리 참여자는 월 56시간에 25만9000원을 지급 받는으며 다음달 6일부터 10월31일까지 9개월 동안 근무를 하게 된다.

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 신청서는 사진을 포함해 주민등록등본, 가족관계증명서, 재산세증명원(본인 및 배우자, 토지·주택) 등을 해당 기관에 제출하고 선발은 장애유형과 등급, 재산세액, 부양가족수, 직무수행능력 등을 기준하며 여성장애인,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등은 가산점이 부여된다.

시 관계자는 “복지일자리 모집은 일반 노동시장 취업이 어려운 장애인에게 각 유형별 일자리를 지원, 직업생활과 사회참여를 도모하는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