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힐링 뮤지컬 ‘오! 당신이 잠든 사이’의 한 장면. (용인문화재단 제공)

[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용인문화재단이 12월5일 연말연시 힐링 뮤지컬 ‘오! 당신이 잠든 사이’를 용인시문예회관 처인홀에서 공연한다. 용인문화재단은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공연장 전좌석의 30%만 오픈하며 수능생에겐 5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4일 용인문화재단에 따르면, 이번 뮤지컬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주최로 ‘방방곡곡 문화공감’ 지원사업 선정작으로 공연은 이날 오후 2시, 7시 두 차례 열린다.

‘오! 당신이 잠든 사이’는 소극장 뮤지컬 최초로 제12회 한국뮤지컬대상에서 최우수 작품상과 작사·극본상을 수상한 작품으로, 초연 이후 15년에 걸쳐 관객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은 대한민국 창작뮤지컬이다.

▲ (용인문화재단 제공)

이 작품은 크리스마스 이브, 가톨릭 재단의 무료병원을 배경으로 반신불수의 환자인 최병호가 갑자기 사라지면서 병원장 베드로가 병원 내 주변 인물들을 만나며 그의 행적을 추적하는 과정을 유쾌하게 담고 있다.

여기에 등장인물마다 각각 숨겨진 사연들을 통해 관객들에게 따뜻한 감동과 웃음을 주고, 각박한 세상에 따뜻한 인간애가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를 느낄 수 있다.

용인문화재단은 코로나19 예방과 안전을 위해 전좌석의 30%만 오픈한다. 또 관람객 체온확인, 문진표 작성, 공연 전·후의 객석 소독 등으로 철저한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할 방침이다.

티켓예매는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www.yicf.or.kr)나 인터파크 티켓(ticket.inaterpark.com)에서 가능하다. 티켓가격은 전석 2만원, 초등학생 이상이며 특별히 올해 유난히 힘든 수능생들에게는 50%를 할인한다.

[문의 : 용인문화재단 공연전시팀 031) 323-63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