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창의인재 미래캠퍼스’ 소프트웨어 AI 코딩교육 우수 참여자 12명에 대한 온라인 시상식이 열리고 있는 모습. (용인시 제공)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시가 12월1일 ‘창의인재 미래캠퍼스’ 소프트웨어 AI 코딩교육 우수 참여자 12명의 온라인 시상식을 열었다. 용인시는 학생들의 창의적 체험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9월 용인시와 단국대, 한국MS사가 창의적인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맺은 협약에 따른 것으로,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코딩교육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9~11월 진행된 교육은 관내 220명의 중학생이 참여해 ‘디자인 씽킹’ 기반의 창의적 체험과 소프트웨어 코딩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으로 진행했다.

디자인 씽킹 프로그램에선 아이디어를 도출한 뒤 협업코딩을 통해 참가자들의 문제해결 능력을 향상시키는 과정으로 교육했다.

또 소프트웨어 코딩교육은 참가자들이 쉽고 재미있게 코딩을 경험하도록 눈높이에 맞는 게임요소를 활용해 합동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비판적 사고를 갖도록 도왔다.

▲ 백군기 용인시장이 온라인 시상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용인시 제공)

이날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온라인 시상식엔 백군기 용인시장을 비롯해 김수복 단국대 총장, 나연묵 한국MS 미래교육정책전략팀 이사, 수상자 등 30여명이 화상으로 참여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스마트폰으로 드론 차를 불러 학교로 이동하는 창의적 아이디어를 구현한 수지구 신봉동 홍천중 1년생 정원준군에게 미래인재 창조상 등 5명의 학생에게 미래인재상이 수여했다.

행사는 12개의 수상작 영상을 시청한 뒤 백군기 시장과 김수복 총장 등이 수상 학생들에게 교육 과정에 대한 소감 등을 묻고 답하는 식으로 진행됐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창의인재 미래캠퍼스 교육은 산·관·학이 협력해 디지털 학습 환경의 기반을 마련하고 나아가 지역 인재를 양성하는 훌륭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더 많은 학생들이 창의적 체험을 하도록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발전시켜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