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의회가 제5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정책대상을 수상했다. 진용복 부의장(오른쪽)이 상장과 꽃다발을 들고 행사관계자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경기도의회 제공)

[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경기도의회(의장 장현국)가 ‘제5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정책대상’에서 우수 지방의회로 선정됐다. 경기도의회는 자치분권 실현에 매진하고 민생중심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11월28일 경기도의회에 따르면, 이번 수상은 실질적인 자치분권 실현을 위해 앞장서고 북부분원 신설추진 등의 도전적 과제를 수행해 온 점이 높이 평가됐다.

진용복 경기도의회 부의장(민주당·용인3)은 27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열린 머니투데이(더리더) 주최 ‘제5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정책대상 시상식’에 참석해 ‘의정부문 광역대상’을 대표로 수상했다.

경기도의회는 ▲자치분권발전위원회 및 북부분원 신설 추진위원회 구성 ▲경기도 기본소득 기본 조례안 제정 ▲경기도의회 자치분권발전위원회 구성·운영 조례안 제정 등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진용복 부의장은 “경기도의회 자치분권발전위원회를 실질적으로 운영하는 총괄추진단장으로 경기도의회를 대표해 의정부문 광역대상을 수상하게 돼 뜻깊다”면서 “앞으로도 자치분권 실현에 매진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철저히 대비하며 민생중심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 지방자치 정책대상’은 2016년부터 매년 우수 정책을 펼쳐 온 광역·기초자치단체를 선정해 시상해 오고 있다. 올해부터 광역·시·군·구 등 4개 그룹단체를 대상으로 하는 ‘의정부문’이 신설됐다.

이날 정책대상 시상식엔 경기도의회를 비롯해 총 26개 단체가 수상했으며, 김순은 자치분권위원회 위원장, 이재관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분권실장, 박종면 머니투데이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