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류인플루엔자 방역 소독. (MBC 캡처)

[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용인시 처인구 원산면 청미천 야생조류에서 H5N8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확진됐다.

주요 매체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와 환경부는 11월25일 경기 용인시의 야생조류에서 H5N8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확진됐다고 밝혔다.

앞서 용인시 청미천에서 지난달 24일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 시료에서 고병원성 AI가 확진된 데 이어, 17일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 시료에 대해 환경부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에서 정밀 검사한 결과에서도 고병원성 AI 항원이 추가로 검출된 것이다.

이번에 야생조류 고병원성 AI 항원 추가 검출에 따라 강화된 방역조치는 12월8일까지로 연장된다.

이에 방역본부는 초동대응팀을 투입해 일대에 대한 출입을 통제하고, 반경 10km 지역을 ‘야생조수류 예찰 지역’으로 정해 해당 지역 내 가금농장에 대한 이동제한과 검사를 강화한다.

또 철새도래지와 인근 가금농장에 대한 소독 등 차단방역도 강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