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흥중학교 부지에 조성될 (주)신한종합건축사사무소의 ‘다목적 체육시설’ 설계 당선작. (용인시 제공)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시가 옛 기흥중학교 부지에 건립할 ‘다목적 체육시설’ 설계 당선작을 선정했다. 용인시는 이 시설이 공동체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11월24일 용인시에 따르면, 시는 기흥구 신갈동 2-3번지 기흥중학교 부지에 들어설 ‘다목적 체육시설’의 설계 당선작으로 (주)신한종합건축사사무소의 작품을 선정했다.

당선작은 디자인과 건물 배치계획이 기존 건물과 조화를 이루고 동쪽으로 열린 공간을 둬 주민들의 접근성을 용이하게 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공모는 지난 8월부터 진행돼 총 8점이 응모했다.

지난해 폐교한 기흥중학교 별관 부지에 들어설 다목적 체육시설은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7217㎡ 규모로 수영장, 체육관, 체력단련실 지하주차장 등을 갖추게 된다.

용인시는 당선작을 시 홈페이지에 공고하고, 다음 달부터 설계용역에 착수해 오는 2023년 완공할 예정이다.

용인시 관계자는 “다목적 체육시설 건립으로 해당지역 주민들의 체육과 여가활동, 그리고 공동체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