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교육청 제공)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제12회 전국 다문화교육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공모전 수상 61편 가운데 11편을 경기지역에서 수상했다고 11월22일 알렸다. 경기도교육청은 다문화교육에 힘쓰는 교사들에게 감사와 격려를 표했다.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다문화 인식 개선과 다문화교육 활성화를 목적으로 교육부 주최, 국가평생교육진흥원 중앙다문화교육센터 주관으로,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응모작을 접수해 18일 최종 수상자를 발표했다.

경기지역 수상자는 다문화 실천사례 교육자료 부문 13명 가운데 최우수상에 조운정 교사(부천 신흥초)를 비롯해 모두 6명이 수상했다.

또, 교육수기 부문 4명이 각각 우수상과 장려상을, 다문화 인식개선 포스터 부문에서 중학생 1명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다문화 실천사례 교육자료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조운정 교사(부천 신흥초)는 다문화가정 학생 비율이 높은 학교에서 코로나19에 따른 등교와 원격수업 병행 상황을 학교와 가정 연계교육 상황으로 활용해 다문화 감수성을 높여 좋은 점수를 받았다.

정태회 경기도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장은 “경기지역 학교가 공모전에서 좋은 성과를 거둔 건 학교와 지역 상황에 맞는 다문화교육에 고민하고 실천한 선생님들의 알찬 결실”이라면서 “‘다름’을 존중하고 함께 성장하는 학교 만들기에 현장에서 애쓰시는 선생님들을 응원하며 앞으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우수상과 우수상은 교육부장관상을, 장려상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장상을 수상하며 올해는 코로나19로 별도의 시상식 없이 주관기관이 수상자에게 상장과 상품을 개별 전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