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시청 전경)

[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용인시가 ‘2020년 상반기 적극행정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용인시는 시민들의 복지·안전을 위한 새로운 행정 서비스 발굴에 주력할 방침이다.

11월18일 용인시에 따르면, 이번 우수상은 전국 지자체 최초로 용인시가 개발한 코로나19 자가격리 모니터링 시스템의 효율성을 인정받은데 따른 것. 인센티브로 2000만원도 받았다.

행안부의 경진대회는 적극행정 문화 확산과 정부의 변화·혁신 성과를 알리기 위한 것으로, 대회는 1·2차 예선과 전문가·국민심사단의 본선 심사를 거쳐 최종 9건의 사례가 선정됐다.

우수상을 수상한 용인시는 지자체 최초로 전산개발 기술을 활용해 코로나19 자가격리 모니터링 프로그램 개발 사례를 제출했다. 이 시스템은 정보공유의 과정을 획기적으로 단축하고 관련 부서와의 유기적인 정보공유로 신속한 방역 대응체계를 확립했다는 점이 높게 평가됐다.

용인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효율적인 업무수행과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노력한 결과가 좋은 성과로 나타나 기쁘다”면서 “시민들의 복지와 안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새로운 행정 서비스를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한편, 이날 대회는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대강당에서 열렸으며 수상한 54개 정부 부처와 지자체가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