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흥구 상하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한 시민이 도민체전 유치 기원 서명운동에 참여하는 모습. (용인시 제공)

[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용인시가 2022년 ‘제68회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유치에 온 힘을 쏟고 있다. 용인시는 10만 서명운동 동참을 당부했다.

11월18일 용인시에 따르면, 시는 이달 말까지 10만명을 목표로 서명운동 등 도민체전 유치 분위기 조성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지난달엔 용인미르스타디움 육상경기장의 공인 2종 취득을 추진하고 있다.

서명은 용인시 홈페이지 시민참여 코너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접수하면 된다.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도 오프라인으로 서명할 수 있다.

여기에 시민들이 대회 유치에 대한 친근한 인식을 위해 용인시 소셜캐릭터 ‘조아용’을 활용한 유치 기원 애니메이션을 제작, SNS와 시청 전광판 등에 적극 홍보하고 있다.

용인시 관계자는 “공인 경기장 등 우수 인프라를 구축해 유치전에 우위 선점을 다져 1300만 경기도민의 화합의 장을 마련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도민체전 유치를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10만 시민 서명운동에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용인시는 도민체전 개·폐회식과 육상경기장으로 사용될 용인미르스타디움의 2종 공인을 위해 내년 본예산에 41억을 편성해 보조경기장 건립, 육상용기구 구입 등을 하고 하반기에 공인신청을 할 계획이다.

용인시는 지난 8월 미르스타디움 육상경기장의 공인과 관련 대한육상연맹 관계자의 현장 확인을 거쳐 공인 취득에 대한 절차 등을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

[문의 : 용인시 체육진흥과 031) 324-3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