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캡처)

[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서울·경기 등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1.5단계로 격상된다. 거리두기가 1.5단계로 격상되면 마스크 착용 등의 기본적인 수칙에, 중점관리시설과 일반관리시설 등에선 철저한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영업해야 한다.

11월17일 주요 매체에 따르면, 이날 정세균 국무총리는 중앙안전재난대책본부 회의에서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조정안을 확정해 발표했다.

1.5단계 격상은 오는 19일 0시부터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거리두기 단계는 일주일 동안 일평균 지역 발생 확진자 수가 수도권 기준 100명 미만, 강원은 10명 미만이면 1단계가 유지되고 그 이상이면 1.5단계로 격상된다.

1.5단계부터 클럽 등 중점관리시설은 시설면적 약 1.2평 당 1명으로 이용 인원이 제한된다. 유흥시설에선 춤추기나 좌석 간 이동을 할 수 없다. 또 식당과 카페에선 테이블 간 1m 거리두기나 좌석 간 한 칸 띄우기 등을 지켜야 한다.

중점관리시설은 클럽을 비롯한 유흥시설과 노래연습장, 식당·카페 등이고, 일반관리시설은 PC방, 학원, 독서실, 스터디카페 등이다.

여기에 스포츠 경기 관중 입장은 30% 이내로만 허용된다. 정규 예배나 미사, 법회 등 종교 활동도 좌석 수 30% 이내만 이용할 수 있도록 제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