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포은 정몽주 선생의 충절과 학덕을 기리는 제11회 포은문화제의 부대행사로 포은 스토리텔링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용인문화원이 주최하고 한국외대 글로벌문화콘텐츠연구센터가 주관해 열리는 이번 공모전 주제는 ▲용인에 살고 있는 사람들이 궁금하다 ▲시인으로서의 정몽주를 이야기하다 ▲유교문화를 현대 생활에 적용하다 등 3분야이다.

세부 내용으로 용인을 빛낸 위인들 이야기와 용인의 다문화 가족 이야기를 비롯해 정몽주 시의 세계, 정몽주 시의 다양한 재창작 및 활용, 유교문화와 현대 사회의 교육, 유교문화의 실생활 적용 등을 다루면 된다.

공모 분야는 문화콘텐츠로 개발 가능한 스토리텔링 창작물로 홍보콘텐츠와 UCC, 시나리오, 만화 등 4개 분야로 역사성, 주제적합성, 표현성, 창의성 등을 심사해 한국문화원연합회장상, 용인교육장상, 용인문화원장상 등 분야별 20여명(팀)에게 대상, 금. 은. 동상과 상금이 수여된다.

접수는 오는 30일까지며 한국외대 글로벌문화콘텐츠연구센터 공모전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받아 창작물과 시놉시스 등을 제출하면 되고,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누구나 국적, 연령 제한 없이 개인 또는 단체(3인 이하) 출품 가능하다.

[문의 : 용인문화원 031) 324-9600, 한국외대 글로벌문화콘텐츠연구센터 031) 330-4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