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자연휴양림에 조성된 패러글라이딩 착륙장 전경. (용인시 제공)

[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용인시가 처인구 모현읍 소재 용인자연휴양림 내에 패러글라이딩 착륙장 조성했다. 용인시는 휴양림에서 복합 산림휴양 프로그램(산림교육+레포츠)을 운영할 방침이다.

11월16일 용인시에 따르면, 이번에 조성된 패러글라이딩 착륙장은 종전에는 나대지에 착륙해야 해 안전사고 위험과 장비 손상의 우려가 컸다.

이에 용인시는 국·도비 6억원을 투입해 롤잔디를 식재하고 풍향계를 설치하는 등 부대시설을 정비했다. 또 체험객이 편안히 휴식하도록 몽골텐트도 설치했다.

용인시는 내년에 추가로 국·도비를 확보해 패러글라이딩 이륙장과 어린이 체험시설인 에코어드벤처 등 산림레포츠 시설을 정비해나갈 방침이다.

용인시 관계자는 “휴양객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산림레포츠 시설을 즐기도록 다양한 부대시설을 정비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산림교육과 레포츠가 공존하는 복합 산림휴양 프로그램을 제공해나가겠다”고 했다.

한편, 용인시는 지난해 자연휴양림 인근에 산림교육센터를 조성해 숲해설, 산림 치유 등 산림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