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시 제공)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시 동백~기흥호수공원 순환산책로의 미연결 된 2.5km 구간이 연결됐다. 용인시는 생태하천 복원 사업을 이어갈 방침이다.

11월16일 용인시에 따르면, 이번에 연결된 곳은 갈천교~기흥호수공원을 잇는 2.5km 구간으로 신갈천변을 따라 동백호수공원에서 기흥호수 순환산책로에 이르는 17.5km 구간을 막힘없이 즐길 수 있게 됐다.

이 산책로는 신갈천변 7.5km와 기흥호수 주변 10.5km로 나뉘는데 앞서 신갈천 상류인 동백호수공원~상갈파출소 구간 산책로 5km 구간은 조성돼 있었다.

이번에 완공한 2.5km 구간 산책로 아래로는 기흥호수공원 순환산책로와, 위로는 동백호수공원에 이르는 기존 산책로와 만난다. 또 구갈교에서 상하천 생태탐방로(1.4km)로도 연결된다.

이를 위해 용인시는 지난 2017년부터 국비 165억원을 포함해 236억원을 투입해 신갈천 생태하천 복원을 추진해 왔다.

이 사업은 수질 개선과 수생태계를 복원을 목표로 하천을 정비하고 생태호안과 여울, 비오톱(생물 서식 공간) 등을 조성했다. 용인시는 방치된 하천 고수부지를 따라 폭 3m의 산책로도 개설했다.

용인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편히 쉴 수 있는 친환경 친수공간을 조성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생태하천 복원 사업을 이어가겠다”고 했다.

[문의 : 용인시 생태하천과 하천시설팀 031) 324-33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