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시가 제6회 친환경 안심 어린이 놀이터 공모전에서 대상을 차지해, 시 녹색성장과 유봉석 과장이 상장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용인시가 ‘친환경 어린이 놀이터’ 공모전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환경부가 주최하고 (사)에코맘코리아에서 주관하는 ‘제6회 친환경 안심 어린이 놀이터 공모전’은 환경보건법의 취지인 어린이 건강과 안전을 고려해 친환경 놀이터를 발굴, 홍보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공모전에는 전국에 있는 놀이터 75개소가 참가해 친환경성과 안전성, 자연 친화성, 도덕성 등 4가지 항목으로 관련 전문가들의 서류와 현장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공모대상은 ▲지자체ㆍ공공기관이 관리하는 어린이놀이터 ▲아파트 등 공동주택 내 어린이놀이터, ▲유치원·보육시설내 설치된 어린이놀이터 ▲휴게시설, 의료기관, 학원, 놀이를 제공하는 것을 업으로 하는 시설 등에 설치된 어린이놀이터 등으로 이중 용인자연휴양림 내에 설치된 ‘어린이 놀이 숲’이 대상을 받았다.

대상을 차지한 ‘어린이 놀이 숲’은 아토피와 천식 등 알레르기성 질환을 유발할 수 있는 유해 물질이 함유되지 않도록 설치했다. 또 놀이터를 친환경 자재인 아카시아 나무를 원목으로 조성했으며, 환경보건법 기준에도 적합하게 관리되고 있는 시설이다.

시 관계자는 “대상을 받은 ‘어린이 놀이 숲’을 모범사례로 널리 알리고, 관내 어린이 놀이터에 친환경 자재 사용 권장과 안전하게 관리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