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찬민 의원실 제공)

[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정찬민 국민의힘 의원(용인시갑·사진)이 556조원에 달하는 내년도 본예산을 심사하는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안 조정소위윈회(이하 예결소위) 위원에 선임됐다.

여야 의원 15명으로 구성된 예결소위는 각 상임위원회를 통과한 내년도 예산안이 예결소위에서 증액과 감액 심사를 맡아 주목받을 수밖에 없다.

때문에 정찬민 의원이 경기도를 비롯한 수도권에 필요한 국가예산을 확보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찬민 의원은 지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결산소위와 제4차 추경심사소위에 유일한 수도권 야당 의원으로 참여하기도 했다.

정찬민 의원은 “당선 첫해에 정부의 예산을 철저히 검증했고 여기에 지역 예산을 책임지는 예산소위 위원까지 맡게 돼 무거운 책임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기침체 속에서 국가 재정위기를 가속화 시키는 정부예산 사업에 대한 철저한 심사와 함께 경기지역 발전을 위한 내년도 사업 예산 확보에 총력을 다할 것”고 강조했다.

한편, 16일부터 본격 심사에 들어가는 예결소위 의원은 국민의힘 정찬민 의원을 비롯해 추경호(대구) 예결위 간사, 조해진(경남), 엄태영(충북), 임이자(경북), 박수영(부산) 6명과 민주당 정성호 위원장, 박홍근 예결위 간사 등 9명이다.

정부는 556조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예결위는 지난 4일 종합정책질의를 시작으로 예산안 심사에 들어갔으며 부별 심사를 거쳐 오는 16일부터 예결소위가 가동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