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진용복 부의장이 행정감사에서 경기도 종자관리소의 부족한 정원 문제에 대해 말하고 있다. (경기도의회 제공)

[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경기도 종자관리소의 축소된 정원을 타 지역 수준으로 조직을 재정비 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또 소비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농식품유통진흥원이 운영하는 ‘마켓경기’ 홈페이지를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왔다.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진용복 부의장(용인3·사진)이 11월9일 경기도 종자관리소와 농식품유통진흥원을 상대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이렇게 지적했다.

이날 진용복 부의장은 “경기도 종자관리소는 5년 전 종자의 안정적인 생산·보급과 업무의 효율성 극대화를 위해 농업기술원에서 분리됐다”면서 “지난 2015년 종자관리소의 예산이 23억6300만원에서 2020년 56억1200만원으로 크게 오른 반면, 인력은 23명에서 20명으로 턱없이 줄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먹거리 제공과 토종 종자 보급 등 식량주권 확보란 막중한 역할에 걸맞은 조직 확대는 필수”라며 “지속적인 인력 확보로 부족한 결원을 해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진용복 부의장은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이 운영하는 ‘마켓경기’ 홈페이지 문제도 거론했다.

그는 “마케경기 홈페이지 품질표시 사항에 대해 보다 자세한 안내가 있어야 한다”면서 “이를 통해 소비자들이 쉽게 접근해 정보를 정확히 알 수 있도록 홈페이지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날 진용복 부의장은 귀농귀촌지원센터 홈페이지 업데이트와 함께 행복멘토멘티 제도와 관련해 귀농귀촌 행복멘토 선정기준을 명확히 해 피해를 예방해달라고 주문했다.

또, 31개 시·군 마을소통관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는 방안을 세워야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