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시 제공)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시가 가족 간 소통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한 온라인 부모토크 강좌에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용인시는 내년에 ‘자녀 양육’에 대해 강연할 계획이다.

11월4일 용인시에 따르면, 이날 온라인 강좌에선 ‘가족사이, 다시 배우는 공감과 소통’을 주제로 정신건강 의학과 전문의이자 ‘당신이 옳다’의 저자인 정혜신 박사가 나와 2시간 강의를 진행했다.

정 박사는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것은 ‘공감’이라며 관계 속에서 공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잘못된 행동을 반복하는 자녀를 어떻게 교육해야 할지 궁금하다’는 온라인 참가자의 질문에 정혜신 박사는 “자신의 소유물이 아닌 하나의 존재 그 자체로 바라보며 공감을 해야 한다”고 답했다.

이번 특강은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으로 진행됐으나 참가자들의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한편, 용인시는 올해 참여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내년에도 자녀를 양육하는 용인시민을 대상으로 강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