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 용인시의회 의정자문위원으로 위촉된 위원들과 김기준 의장(가운데)이 본회의장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용인시의회 제공)

[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용인시의회가 11월3일 의정자문위원회 위원 위촉식을 가졌다. 용인시의회는 시 발전을 위해 전문지식과 역량을 발휘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의정자문위원 위촉은 전임 위원들의 임기 만료와 제8대 의회 후반기 개원에 따라 의정자문위원회를 재구성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위촉식엔 용인시의회 김기준 의장과 각 상임위원회 위원장 및 분과위원회 자문위원 등 30여명이 참석해 진행됐다.

새로 위촉된 위원들은 해당 분야 전문가와 학계, 공공·민간기관 경력자 등으로 구성됐다.

위촉식이 끝난 뒤 위원은 용인시의회의 원활하고 효율적인 운영이 될 수 있도록 각 분과위원회별 간담회를 열고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는 시간을 가졌다.

김기준 의장은 “집행기관에 대한 견제와 감시라는 의회의 기능뿐 아니라 지역발전을 위한 정책을 개발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선도적인 용인시의회의 역할이 중요한 시기”라면서 “의정자문위원들의 전문지식과 역량이 용인시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용인시의회 의정자문위원회는 관련 조례에 따라 당연직 위원 6명, 위촉직 위원 20명 총 26명 이내로 구성된다. 임기는 2년이다.

이들은 용인시의회가 지정하는 정책이나 현안과제에 대한 조사 연구, 시의원의 의정활동에 관한 자문·연구·조사·자료수집 등에 대한 자문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