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스터= 김민기 의원실)

[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학군사관후보생(ROTC) 지원율 감소에 따른 대책 마련과 우수한 초급장교 자원 확보를 위한 토론회가 열린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김민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1월4일 국회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우수 초급장교 확보를 위한 제도개선 토론회’를 연다고 알렸다.

이번 토론회는 상대적으로 소외돼 있는 학군사관후보생의 정책적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서다.

이날 토론회는 김영래 전 동덕여대 총장이 좌장을, 고현수 전 2군단장이 주제 발표를 맡는다. 국방부와 육군본부의 담당 과장 및 실무진들이 참석해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선 학군사관후보생의 최근 저조한 지원율의 배경에 점차 단축되고 있는 병 복무기간과 달리, 28개월의 긴 복무기간과 낮은 복지 수준, 전역 후 취업의 어려움 등 산적한 현안에 대한 대책이 논의된다.

토론회를 주최한 김민기 의원은 “매년 학군장교 지원율이 감소하고 있다는 건 대단히 심각한 문제”라면서 “유능한 초급장교를 확보하기 위해 복무기간 단축 등 처우개선 방안을 당장 고민하고 실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