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오는 2022년 4월 건립 예정인 중앙동 행정복지센터 청사 기공식에서 백군기 용인시장 등 참석자들이 시삽을 하고 있다. (용인시 제공)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시가 11월2일 처인구 김량장동(89번지) 옛 용인경찰서 부지에 중앙동 행정복지센터 건립을 위한 기공식을 가졌다. 용인시는 오는 2022년 4월까지 신속하고 안전하게 청사를 건립하겠다고 했다.

이날 기공식에는 백군기 용인시장과 김기준 용인시의회 의장, 중앙동 청사건립 추진위원회, 주민 30여명이 참석해 진행됐다.

중앙동 행정복지센터는 시설이 협소하고 노후한 데다 용인8구역 재개발 정비사업에 따라 이전이 불가피했다. 이에 용인시는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옛 용인경찰서 부지인 중앙노외주차장 일대 3847㎡에 건립키로 했다.

센터는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4470㎡ 규모로 민원실과 대회의실, 주민자치센터, 작은도서관 등을 갖춰 조성된다. 토지매입비를 포함 사업비 276억원이 투입돼 오는 2022년 4월 완공 예정이다.

백군기 시장은 “청사 건립은 지역주민과 단체장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신속히 추진할 수 있었다”면서 “주민들에게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신속하고 안전하게 청사를 건립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용인시는 중앙동 행정복지센터 건립으로 용인중앙시장을 이용하기 위한 주차장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7월 용인시의회로부터 제2공영주차장 증설에 대한 공유재산 관리 계획을 승인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