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30일,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유니버설디자인 교육이 진행되고 있는 문화예술원. (용인시 제공)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시가 지난 10월30일 직원들을 대상으로 유니버설디자인 교육을 실시했다. 용인시는 이러한 교육을 통해 쾌적한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용인시는 문화예술원에서 도로·공원·여성·장애인·아동복지 업무 담당 직원을 대상으로 체험을 겸한 유니버설디자인(Universal design) 교육을 진행했다.

‘유니버설디자인’은 장애의 유무나 연령 등에 관계없이 모든 사람들이 제품, 건축, 환경, 서비스 등을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하는 것을 말한다.

교육에서 업무 담당자들은 시각장애인, 임산부, 노약자 등 사회적 약자 체험키트를 착용하며 불편한 점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다양한 사례를 중심으로 유니버설디자인에 대해 쉽게 이해하도록 설명하고 특히 앞으로 용인시가 추구해야 하는 도시환경의 발전 방향도 제시됐다.

용인시는 이러한 공직자 교육을 통해 각종 시설물이나 공공청사 등 공공공간을 누구나 어려움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할 방침이다.

용인시 관계자는 “사람 중심의 유니버설디자인에 대한 관심 제고와 인식 개선을 통해 누구나 안전하고 편안하게 살아갈 수 있는 쾌적한 용인시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