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 백군기 용인시장이 3차 협치포럼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용인시 제공)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시가 시의 미래 비전을 모색하기 위한 협치포럼을 가졌다. 용인시는 변화하는 시대의 흐름에 맞는 주제를 정해 포럼이나 토론·강연회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10월28일 시청 컨벤션홀에서 열린 3차 협치포럼은 백군기 용인시장과 간부공무원, 민관협치위원 등 30여명이 참석해 진행됐다.

이날 포럼은 ‘젊은 도시 용인, 미래 비전 모색’을 기조로 윤주선 건축도시공간연구소 마을재생센터장이 나와 ‘민관협력, 도시변화의 원동력과 혁신사례’를 주제로 강연했다.

윤주선 센터장은 “과거엔 공간을 먼저 짓고 콘텐츠를 생각해 운영자를 뽑는 체계였다면, 개성있는 운영자가 자신이 개발한 콘텐츠를 부각시킬 가장 적합한 장소를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지역에서 가장 중요한건 건물이나 콘텐츠가 아닌 실력과 열정을 갖춘 운영자들”이라고도 했다.

윤 센터장의 강연에 앞서 백군기 용인시장은 “도시의 변화를 현장에서 느끼고 경험한 오늘 이야기들을 공직자들이 잘 배워 용인시에 접목시킬 정책방향 설정에 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