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일, ‘제3회 우리동네 캐릭터 대상’ 시상식장에서 용인시가 ‘조아용’ 소셜캐릭터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영민 공보관(가운데)과 홍희경 SNS홍보팀장, 좌보경 주무관이 상을 수상한 뒤 ‘조아용’ 쇼셜캐릭터를 앞에 두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용인시)

[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용인시의 소셜캐릭터 ‘조아용’이 우수성을 공식 인정받았다. 공공캐릭터 부분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건데, 용인시는 이 캐릭터를 통해 시민들과 더 가까이 소통할 계획이다.

10월23일 용인시는 서울 CKL기업지원센터 LED룸에서 열린 ‘제3회 우리동네 캐릭터 대상’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이 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해 우수한 공공캐릭터를 개발해 지역·공공정책 브랜드를 알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8년부터 개최해 왔다. 올해는 63개 지방자치단체와 27개 공공기관이 참여했다.

이날 전문가 심사와 국민투표로 63개 지자체 중 본선에 진출한 16곳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투표 결과 용인시가 9429표를 얻어 3위인 ‘우수상’을 수상했다. 수상 단체엔 상금 200만원과 캐릭터 사업화 컨설팅‧홍보 지원 등 후속 사업을 위한 지원이 이뤄진다.

용인시는 상금을 어려운 이웃과 마음을 나누기 위해 기부할 예정이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는 조아용이 리뉴얼 1년만에 캐릭터 대상에서 좋은 성과를 거둬 기쁘다”며 “앞으로도 시민들과 더욱 가까이 소통할 수 있는 매개로 조아용을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조아용’은 용인시의 지명에 ‘용(龍)’자가 들어가는 것에 착안해 만든 용캐릭터로 지난해 친근한 이미지로 리뉴얼을 해 선보인 바 있다. 리뉴얼을 기념해 카카오톡 이모티콘 증정 이벤트, 용인경전철 차량에 조아용 이미지 랩핑 등을 통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도 얻었다.

조아용은 시 SNS를 통해서도 용인시의 정책, 문화, 생활 정보를 전달하는 알리미로도 활약하고 있다.

용인시는 시민들의 요청에 따라 시즌별로 조아용 핸드폰 배경화면 등을 제작해 무료로 배포하고 있다.

[문의 : 용인시 공보관 SNS홍보팀 031) 324-3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