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미르스타디움 전경. (사진= 용인시)

[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용인시가 처인구 삼가동 용인미르스타디움에 2종 육상경기장 공인을 2021년 하반기 추진한다. 용인시는 승인이 완료되면 2022년 도민체전 유치와 함께 시의 대표적인 경기시설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10월22일 용인시에 따르면, 이번 추진은 오는 2022년 제68회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유치와 성공적인 개최, 그리고 대규모 공식 경기를 유치하기 위한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서다.

관련해 용인시는 보조경기장 건립과 육상트랙 보수, 육상용 기구 구입 등을 위해 총 41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2021년 하반기 공인 승인을 추진할 방침이다.

현재 용인미르스타디움은 천연잔디 축구장과 육상장(8레인), 투척장(1개소), 도약장(2개소) 등이 설치돼 있다.

용인시는 최종 공인이 끝나면 2022년 경기도 소년체전 육상경기 선발전을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추진하는 등 육상경기장을 활용하고, 꿈나무 육상선수 육성 기반도 마련할 계획이다.

용인시 관계자는 “제2종 육상경기장 공인 승인이 완료되면 도민체전 뿐 아니라 전국규모의 육상대회를 개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2022년 제68회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유치 시 대표적인 경기시설로 활용하는 등 전국 육상의 메카로 자리매김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