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수지구 동천파크자이아파트에서 열린 발코니음악회. (사진=용인문화재단)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문화재단이 찾아가는 공연인 ‘우리동네 발코니 음악회Ⅲ’를 진행한다고 알렸다. 용인문화재단은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로 문화예술을 접하기 힘든 용인시민을 위해 음악회를 마련했다.

‘발코니 음악회’란 새로운 형식의 공연으로 시민들이 밀폐된 공연장이 아닌 집 발코니에서 편하게 앙상블 연주단의 클래식 공연을 무료로 감상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앞서 용인문화재단은 지난 4월과 6월 발코니 음악회 진행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발코니 음악회Ⅱ는 오는 6월20일 오후 4시 ‘광교상현꿈에그린’을 시작으로 용인 3개구, 총 6곳의 아파트를 찾아가 연주회를 진행한다.

우리동네, 발코니 음악회 시즌Ⅲ은 10월18일 오전 11시 수지구 동천파크자이아파트를 시작으로 24일 오후 2시 처인구 두산위브2차 아파트, 25일 오전 11시 기흥구 힐스테이트기흥 아파트에서 공연을 이어간다.

이와 함께 용인문화재단은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에 따라 좌석간 거리두기와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공연을 시작했다. 9일과 10일에는 ‘2020 청소년 드림 콘서트’ <홍이삭>, <멜로우 키친>, 이어서 14일에는 <임동혁 피아노 리사이틀> 공연을 마쳤다.

10월28일 오전 11시 용인포은아트홀에서 <마티네 콘서트> 시리즈 ‘베토벤탄생 250주년 기념’ 공연을 앞두고 있다.

앞으로 용인문화재단은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시민들의 마음과 함께 한 언택트 공연들에 이어 공연장에서 문화예술의 공백을 다양한 공연으로 채워나갈 예정이다.

[문의 : 용인문화재단 CS센터 031)260-3355·33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