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법륜사 산사음악회가 열리고 있는 법륜사 여여당 앞마당. (사진= 용인시)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대한불교조계종 법륜사 여여당 앞마당에서 ‘용인시민과 함께 하는 산사음악회’가 열렸다.

10월17일 열린 산사음악회는 (재)용인문화재단과 법륜사가 코로나19 극복 발원을 위한 것으로 백군기 용인시장과 시민, 불자 등 50여명이 참석해 진행됐다.

행사는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유튜브 채널로도 생중계 돼 전국 각지에 있는 1300여명의 사람들이 음악회를 즐겼다.

▲ 백군기 용인시장이 산사음악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 용인시)

이날 인기가수 우순실, 최성수, 소프라노 강이슬, 앙상블 콘브리오, 가룽빈가합창단, 마이뜨레야 합창단 등이 나와 다양한 무대를 선보였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축사를 통해 “지난여름 집중호우로 법륜사도 피해를 입었는데 현암 주지스님 등 사찰 측과 자원봉사자들의 노력으로 아름다운 모습을 되찾아 기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 음악회가 고즈넉한 자연을 느끼며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재충전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