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시가 산림을 정확하고 빠르게 기동할 수 있도록 구축한 산불진화헬기. (사진= 용인시)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시가 가을철 산불방지 총력 대응체제에 돌입했다. 용인시는 10월15일부터 12월15일까지를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독려했다.

14일 용인시에 따르면, 시는 가을철 건조한 날씨와 등산객 증가 등 산불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산불이 발생하기 쉬운 주요 산림 취약지역에 시청 20명, 처인 13명, 기흥 6명, 수지 4명 등 43명의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과 산불예방진화대를 집중 배치한다.

이와 함께 용인시의 광범위한 산림을 정확하고 빠르게 기동할 수 있도록 산불진화임차헬기 1대를 구축해 산불발생 시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또, 10월 중 ‘용인시 산불대응센터’를 건립해 산불발생 시 출동여건을 개선하고 산불진화헬기장 내 진화차량과 각종 진화장비를 효율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용인시는 산불뿐 아니라 산림병해충, 산사태 등 각종 산림재해에 효과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산불예방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산림 주변의 낙엽, 잔가지, 쓰레기 등 산불발생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해 산불진화와 함께 예방에도 적극 힘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