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백군기 용인시장(왼쪽에서 다섯 번째)이‘제1회 대한민국 헌정대상’ 시상식장에서 상패를 들고 행사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용인시)

[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백군기 용인시장이 ‘제1회 대한민국 헌정대상’ 자치행정부문 헌정대상을 수상했다. 백군기 시장은 더 나은 용인 건설에 매진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대신했다.

10월14일 용인시에 따르면, 백 시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CCMM 빌딩 12층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헌정대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대한민국헌정회가 현직 광역·기초단체장, 시·도교육감, 지방의회 의원을 대상으로 헌법가치 수호, 국리민복 증진, 국가미래전략 수립, 인재 양성 등에 기여한 공적을 평가해 수여한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35년간 군인으로 복무하며 총 45회에 걸쳐 훈포상·표창 등을 수상했고, 2012년엔 제19대 국회의원으로 선출돼 4년간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친 공로는 인정받아 20여차례 우수 국회의원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그는 민선7기 용인시장 취임 후 용인시의 고질적 문제였던 난개발 해소를 위해 개발행위허가 기준 등을 강화했다. 또 각종 조례 등을 개정하는 한편 실효 위기에 처했던 12개 장기미집행공원을 모두 지켜내는 등 친환경 생태도시 조성을 위해 힘써왔다.

여기에 경제자족도시 조성을 비전으로 처인구 원삼면 일대에 향후 10년간 120조 규모의 투자가 이뤄질 ‘용인 반도체클러스터’를 유치했고, GTX용인역 일대 플랫폼시티 조성 등 용인시의 100년 먹거리를 창출할 기틀을 마련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사람중심 새로운 용인’이란 큰 비전을 갖고 쉼 없이 달려온 지난 2년간의 공적을 높게 평가받아 감사하다”면서 “남은 임기 역시 더 나은 용인을 건설하는 일에 매진할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대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