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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에 날 세운 윤원균 위원장 [용인시의회]
국용진 기자  |  ysidej@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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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10.13  16:2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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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일, 윤원균 위원장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용인시의 개발계획에 대해 비판하고 있다. (사진= 용인시의회)

[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용인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 윤원균 위원장(민주당/풍덕천2·상현1·상현2동)이 집행부에 날을 세웠다. 윤 위원장이 지난달 중순 처인구 마평동 종합운동장 부지에 축구장 10개 넓이의 대규모 공원을 짓겠다는 용인시장의 발표가 졸속이었다고 공개 비판한 것.

10월13일 열린 용인시의회 제24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윤원균 시의원은 “ 최근 용인종합운동장 부지에 센트럴파크를 조성하겠다는 용인시장의 발표가 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러나 용인종합운동장의 일부 부지가 국토부 소유로 아직 준공검사를 받지 못한 무허가 시설이란 용인시의회와 언론, 시민들의 지적에 갑작스럽게 세워진 대안”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먼 미래를 내다보지 않고 그때그때 문제가 생길 때마다 땜질식 처방으로 일관하고, 나무만 보고 숲을 못 보는 정책을 보면 안타까운 마음”이라면서 “사업을 하기 전 단계적으로 선행돼야 할 우선 과제를 고려해야 한다”고 거듭 지적했다.

윤 위원장은 “이를 위해 용인시의 정책을 담당하는 정책기획관이나 용인시정연구원이 전문용역을 통해 정책적으로 공공시설 재배치와 행정 중심지인 처인구의 미래에 대한 밑그림을 그리는 게 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지역·공간별로 자연과 시민이 함께 공존하는 합리적인 개발계획이 수립된 후 각 부서가 전문성을 갖고 중‧장기적으로 진행해야 한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정책적 계획들이 수립되고 시민들의 공감을 얻을 때 용인시가 10년, 20년 뒤에 균형 잡힌 계획도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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